인공관절수술 진화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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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병원 댓글 0건 조회 4,927회 작성일 10-11-30 16:24본문
2010년 11월 30일 우리병원 뉴스보도 알림
영남일보 교육건강면에 한수일원장님의 칼럼이 보도 되었습니다.
뉴스 주제는 "인공관절수술 진화의 모든것" 입니다.

최근 관절염 환자가 늘면서 인공관절 수술법도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법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의 길 안내 시스템처럼 환자의 상태와 절개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의사는 이를 보고 수술할 수 있어 잘못된 부위를 건드릴 확률을 거의 없앴다. ◆인공관절 수명은 20년 인공관절수술 대상자는 여러 부류가 있다. △퇴행성 질환 및 외상으로 관절의 손상이 심한 사람 △약물 및 물리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사람 △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 △관절의 변형이 심해 교정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인공관절수술은 대부분 무릎, 엉덩이 관절에 많이 시행된다. 요즘 들어 어깨와 팔꿈치, 발목부위 수술도 늘어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 때문이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환자가 많은데, 그 이유는 관절을 보호하는 근육량이 남성보다 적고, 주부의 경우 쪼그려 앉아 가사일을 많이 해 무릎관절에 무리한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관절염의 증상으로는 무릎뼈 안에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아 뼈가 맞닿고 부딪쳐 통증이 심해 일상활동을 하기 고통스럽고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또 심해지면 관절의 변형이 와 O자 다리가 되는 경우도 있어 외관상으로도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수술방법은 손상된 관절을 일부 제거한 후, 그 자리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것이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신마취보다 척추마취가 주로 이뤄져 회복이 빠르고 수술시간도 2시간 이내로 짧다. 감기환자나 치주질환 환자는 수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환자는 고열발생으로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치료기간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20년 정도다. 수술 후 2~3일 뒤부터 걸을 수 있다. 2~3개월 후부터 가벼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 당뇨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물로 조절한 후 수술할 수 있다. ◆인공관절내비게이션 인기 인공관절내비게이션은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무릎의 경우 대퇴골과 경골에 각각 2개의 센서를 달아놓으면, 컴퓨터에서 고관절의 운동축을 정확히 인지해 제거해야 할 관절 부위와 정도를 안내해주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대구지역 대학병원과 일부 전문 병원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한수일 우리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내비게이션으로 환자 개인의 무릎 상태에 맞는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의료진이 직접 절개부위를 결정하는 수술법은 숙련된 의사라도 실수의 가능성이 적게나마 존재해 그동안 우려됐다"고 말했다. ◆수술 후 관리 인공관절수술은 시행 후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관절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고 체중을 관리하는데 신경쓰야 한다. 수술 후 3주 동안 따뜻한 물 속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관절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주 1회에서 3회 정도가 적당한다. 이때 수술상처가 있는 곳의 딱지를 떼거나 자극을 주면 안된다. 목욕 후에 냉찜질을 하는 것도 괜찮다. 수술후 6주동안 의자에 걸터앉는 운동이나 적절한 걷기를 하루 20~30분 정도 자주 하면 무릎 건강에 효과적이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면 적절한 운동도 할 수 있다. 수영, 자전거, 골프 등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 좋다. 하지만 축구와 농구 등 격렬한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생활 속 자세는 기본적으로 신경쓸 부분이다. 침대나 양변기, 식탁을 사용하면 다리를 펼 수 있어 무릎 관절에 좋다. 반면 쪼그려서 머리를 감거나, 계단 오르기, 무릎 굽혀 오래 앉아있기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체중 관리 역시 무릎 건강유지에 관건이 된다. 걸을 때 무릎에 전해지는 하중이 체중의 4배나 된다. 살이 찌면 인공관절에 무리가 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대퇴사두근 강화운동은 간단한 무릎 건강법이다.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펴고 위 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이다. 하루 10분만 해도 무릎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한수일 우리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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